[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대덕문화원이 23일 지역문화재 스토리텔링 ‘대덕스토리路 문화路’ 사업을 비대면 콘텐츠로 전환하여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랜선 대덕스토리路 문화路’는 올해 처음 오픈한 대덕문화원 DDCC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되고 있으며, 대덕구민들에게 대덕의 아름다운 경관과 지역문화재를 소개한다.

특히, 탄탄한 온라인 홍보 채널 구축을 위해 ‘랜선 대덕스토리路 문화路’ 송출과 더불어 응원 댓글·삼행시·설문조사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었던 응원 댓글 이벤트는 총 조회수 1,000여 회, 댓글 130여 건을 받으며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대덕문화원은 앞으로 소대헌 종가 후손들에게 전해지는 주식시의 음식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호연한世끼’와 대덕구의 역사적 여성인물 김호연재를 주제로 한 강의 ‘지금은 호연시대’ 등 다양한 비대면 영상콘텐츠를 통해 대덕구민들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는 대덕문화원 유튜브에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문화원 휴관 장기화에 대비해 다양한 언택트 문화예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게시될 유튜브 콘텐츠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대덕구의 지역문화재는 쌍청당, 송애당, 동춘당, 취백정, 옥류각, 고흥류씨·이시직공·은진송씨 정려각비, 어사홍원모영세불망비각, 대덕구 장승(법동, 뒷골, 당아래), 회덕향교, 계족산성으로 총 1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