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무상 사용…9개월간 전기요금도 감면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은 수해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완료하고 입주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어상천면과 영춘면에 각각 1동씩 총 2동의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설치했다.

24㎡ 규모의 컨테이너 하우스로 제작된 조립주택은 안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전기와 통신 등의 시설을 갖췄다.

안전을 위해 전기 인입공사와 소방·전기 안전점검도 마쳤다.

이재민들은 임시 조립주택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희망할 경우 1년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며, 9개월동안 전기요금도 감면받는다.

군은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설치 사업에 자체 예산을 조기 투입해 사업을 발주하고 가설건축물 신고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했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벽면에 도로명주소를 선제적으로 부여해 우편·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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