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고용인력 수요조사 결과 발표
올 4분기 남부권 채용 수요 높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투자협약을 이끌어 낸 기업에서 향후 3년간 2천112명의 인력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22일 청주 나무호텔에서 ‘충북지역 투자협약기업 고용인력 수요조사’ 최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협약기업 및 일자리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

충북지역 투자협약기업 고용인력 수요조사는 도내 투자협약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추진했다.

지난 7월부터 충북도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200개 기업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지역 및 계층별 채용계획과 산업별 고용동향 등을 파악했다.

수요조사 결과 투자협약기업 중 190개사에서 향후 3년간 2천112명의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까지 1천416명의 인력채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분기에는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 2021년 1분기에는 중부권(음성, 진천, 괴산, 증평), 2021년 2분기에는 청주권에서 가장 높은 채용수요가 나타났다.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유기농산업 분야, 특성화고 졸업생의 경우 ICT융합산업 분야에서 채용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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