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의료원 직원이 독감 백신을 외부로 반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보건당국이 사실확인에 나섰다. 22일 청주 서원보건소에 따르면 청주의료원 일부 직원이 독감 백신을 외부로 반출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지난 17일 보건당국에 접수됐다.

이 같은 민원이 접수되자 서원보건소는 청주의료원에 출입자 명부, 독감 백신 수납 대금 자료, 병원 CCTV 동영상 자료 등의 제출을 요구하고 진상조사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보건소가 요구한 자료를 성실히 제출했고, 자체 감사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관련자를 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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