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옥천군농업인대학 산업곤충학과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농업인 대학 온라인 강의에서 강사와 수강생들이 채팅창을 이용해 강사와 질의응답하고 있는 모습.
2020학년도 옥천군농업인대학 산업곤충학과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농업인 대학 온라인 강의에서 강사와 수강생들이 채팅창을 이용해 강사와 질의응답하고 있는 모습.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2020학년도 옥천군농업인대학 산업곤충학과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따라 지난 15일 산업곤충학과 과정(11회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는 포도학과(3회), 미래전략학과(3회) 교육이 11월까지 주1회 밴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비대면 교육에서 사전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사전테스트를 실시해 교육 수강에 불편한 점을 보완했으며, 매뉴얼 송부 및 이용방법 전화 안내를 통해 온라인 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생들을 숙지시켰다.

지난 15일 실시한 교육은 농업인대학 산업곤충학과 교육생 13명을 대상으로 김용평 강사(여주곤충박물관)의 ‘산업곤충 창업성공사례’를 주제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온라인교육이 진행하면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생들은 강의실 밴드에 접속해 채팅을 이용한 질의응답이 실시간으로 이뤄져 원활한 양방향 비대면 강의가 진행됐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온라인 교육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들의 참여를 위해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하고 불편한 점을 개선하겠다”며 “장소와 무관하게 교육을 수강하고 복습해 기술 습득과 정보 교류할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당초 3월부터 옥천군농업인대학 3개 과정(포도학과, 미래전략학과, 산업곤충학과) 99명의 농업인교육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연기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