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종목 모두 입상…이영석, 남자복식·단식 2관왕

제74회 전국추계테니스연맹전 개인전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교통대학교 이영석·심용이 시상식을 갖고 사진촬영을 했다
제74회 전국추계테니스연맹전 개인전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교통대학교 이영석·심용이 시상식을 갖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테니스부가 제74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 연맹전에서 2종목을 석권했다.

지난 14~20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인전 복식에 출전한 이영석(스포츠산업학전공 4년)·심용준(스포츠산업학전공 2년)조가 김정년·최재성(울산대)조를 세트 스코어 2대 0(6-1, 6-0)으로 제압하고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또 개인전 단식에 출전한 이영석은 결승에서 울산대 이정헌을 상대로 1세트를 6대 2로 따내고 2세트 게임 스코어 4대 1로 앞선 상황에서 이정헌이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박민혁(스포츠산업학전공 3년)은 최진아(충북대)와 함께 혼합 복식에서 출전, 3위를 거머쥐었다.

교통대 테니스부는 이번 대회 3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며 명문 대학 테니스팀으로 자리매김 했다.

남중웅 교수(스포츠산업학전공)는“코로나19 사태에도 꾸준히 개인 건강관리와 강인한 훈련을 소화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남은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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