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까지 총 19동 입주 완료…1년간 무상사용 후 필요시 기간 연장 가능

이상천 제천시장이 이재민이 입주한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이재민이 입주한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격려했다.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가 수재민들을 위해 제공한 임시 조립주택에 입주가 시작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임시 조립주택은 24㎡ 규모의 컨테이너 하우스로 지어졌으며, 안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전기·통신 시설을 갖췄다. 수재민들은 임시주택을 1년 간 무상사용 가능하고 필요 시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사업비 총 6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부터 봉양읍 6동, 금성면 8동, 화산동 5동 등 총 19세대의 임시 조립주택 조성을 추진 중이며, 추석 전까지 총 19동의 입주가 완료된다.

이상천 시장은 임시 조립주택 입주를 시작한 금성면 월림리의 3가구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자리에서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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