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교통편익 증대 기대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이 그동안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홍산면 교원리에서 내산면 천보리를 잇는 교정선 농어촌도로 확장·포장공사(사진)를 마무리하고 22일 개통식을 열었다.
코로나19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참여 인원을 제한해 실시한 이번 개통식은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진광식 군의회 의장, 충남도 조길연 부의장 등 도·군의원들과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해당 마을 지역 주민 일부를 초청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번에 개통되는 교정선 농어촌도로는 현재 막바지 공사 중에 있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조기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교정선 농어촌도로 확장·포장공사는 그동안 부여군이 관련 사업비 확보와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던 사업이다. 사업기간도 오래 걸려 주민들이 상당 기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지내왔으나 최근 들어 사업예산 확보와 토지협의가 원활하게 마무리돼 현재 도로 개통과 다음달 말 도로의 완전 준공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농어촌도로는 홍산면 교원리를 시점으로 내산면 천보리까지 직접 연결해 먼 거리를 돌아 우회하지 않아도 돼 이용하는 차량의 상당수가 이 도로를 이용하게 됨에 따라 오랜 기간 동안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농어촌도로 개설로 인한 지역 주민 교통편익 증대로 도로환경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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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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