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호서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이노신(사진) 교수가 최근 2020년도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총회를 통해 운영위원에 선출됐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보도로 인한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보도에 의한 법익 침해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가가 설립한 준사법기관이다. 또 운영위원은 총 9명으로, 당연직인 언론중재위원장 및 사무총장을 비롯해 현직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및 변호사, 대학교수로 구성됐다.

이 교수는 “그동안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으로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대하다는 것을 깊이 실감했다”며 “이번 운영위원으로 선출돼 언론의 공정한 보도를 위해 더욱 깊이 책무를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2018년 11월부터 언론중재위원으로 위촉돼 충남도·대전시·세종시를 관할하는 대전 중재부에서 각종 언론분쟁 사건들을 중재해 왔다. 또 2008년부터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형사조정위원으로 각종 민·형사 사건들을 중재 및 조정해 오고 있으며, 2010년 우수 조정 및 법정 관련 통역 등의 봉사활동으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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