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9천원짜리 2만5천원에 판매…금세 동나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충남 태안농협하나로마트가 올 추석에도 잦은 태풍과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추석을 준비할 수 있게 했다.

태안농협하나로마트는 기록적인 긴 장마와 함께 태풍으로 인해 배추 값이 폭등해 추석을 앞둔 주부들의 시름이 깊어지자 지난 18일 배추 1망(3개)을 2만5천원에 판매했다.(사진)

이날 태안농협은 배추의 물량 확보가 어려워 어렵게 1천망을 확보해 시중에서 배추 1망에 3만9천원에 판매하는 것을 2만5천원에 깜짝 세일하다보니 금세 동 났다.

한상길 점장은 “올해는 기록적인 긴 장마와 태풍으로 배추를 확보하는데 무척 힘들었다”면서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해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려야 하는데 많은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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