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 지원 사전 컨설팅 제도 운영 등 실행계획 수립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극복과 학교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개학 및 원격수업이 이루어지는 비상상황에서 기존의 법과 제도로는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에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신속·창의·유연한 대응으로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고,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종래의 법령과 정책을 뛰어넘는 과감한 혁신이 가능하도록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코로나19 비대면 상담지원’, ‘탄력적·효율적 학교재정 운용 지원’ 등 총 8개의 적극행정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적극행정 추진과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사전 컨설팅 운영규정 제정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우대 △적극행정 면책제도 강화 △소극행정 예방·근절 등의 내용을 적극행정 실행계획에 포함하고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추진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총괄ㆍ조정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감사관으로 지정했고, 적극행정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도 적극행정 코너를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순오 감사관은 “공무원의 신속하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사전컨설팅 제도 운영을 활성화하고 적극행정 면책 강화로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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