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문제 주민자치로 답 찾기! 100일 프로젝트 마무리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대백제실에서 ‘자치계획단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치계획은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실천계획으로 시는 1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과 함께 자치계획단을 구성해 지난 6월부터 100일 동안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공동체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통해 각 읍·면·동 특성에 맞춰 마을자원조사, 지역의제발굴, 의제구체화 등 자치계획 수립을 지원하는데 주력했다.

진행된 자치계획단 성과공유회에서는 주민자치 아카데미에 참여한 31명의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주민자치 희망벽돌 쌓기’ 퍼포먼스 등 자치계획단의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시장은 “자치계획은 주민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결정하는 마을민주주의의 모범사례이다”며 “자치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0월∼11월 ‘공주시 주민총회 주간운영’을 통해 11개 읍·면·동 주민총회를 통해 자치계획단에서 발굴한 지역의제를 더 많은 주민들과 공유하고 숙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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