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의회 김광표(사진) 의원이 마을 통합방송시스템 구축과 IT기술을 활용한 선진 행정 구축을 제안했다.

21일 열린 제290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김 의원은 “현재 리 단위로 구축 돼 있는 유선방송시스템과 무선방송시스템, 자동음성통신시스템 등의 방송시설과 개인용 휴대전화 등을 하나로 묶어 군청의 재난안전담당자가 재난 상황 전파 등을 위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 통합방송시스템을 갖추자”고 제안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19일 시행된 ‘무선설비의 접속 사용 범위’ 고시 개정안을 통해 시·군·구 재난안전 담당자가 재난상황 전파 등을 위해 마을 간이 무선국과 접속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도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단양군만이 마을통합방송 시스템 구축을 미루고 있다”며 “군 재난안전관리 본부 차원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을 통합방송시스템의 신속한 설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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