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한다.

군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화상강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하여 비대면 온라인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며 하반기 프로그램은 △일본어 회화 △영어회화 △그림책교육전문가 △정리수납전문가 △방과 후 스피치지도사 △충남학 프로그램 등 13개 과목이다.

수강생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과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실시간으로 무료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실시간 강좌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사전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여 학습자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성환 교육체육과장은“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배움의 열정을 가진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학습기회가 더 풍부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주민의 학습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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