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아산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 화목보일러 폐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농촌지역 등에 설치된 주택 화목보일러를 폐기한 후 1·2종 보일러(LNG, LPG 가스 및 등유)로 교체하면 대당 50만원을 지원한다.

화목보일러는 과거 화석연료와 달리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청정연료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지만, 대기오염 배출 규제가 별도로 없어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다.

또 순수한 목재가 아닌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유해물질을 다량으로 배출, 건강에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시는 10대 물량을 확보해 추진하며, 지원 대상은 관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주택으로 오는 29일까지 보일러 취급 대리점에서 1·2종 보일러를 선택하고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접수기간 내 신청한 저소득층이 우선 선정되며, 접수기간 후 잔량 발생 시 오는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추가 접수한다.

또 선정된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또는 가까운 보일러 판매처, 아산시 콜센터(☏1422-42)와 기후변화대책과(☏041-530-62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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