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 감물면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다자녀 출산가정 축하 행사를 가졌다.

감물면은 지난해 넷째 아기에 이어 올 9월초에 다섯째 아기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장려금 1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감물면에서 올해 신생아가 출생한 것은 세 번째로,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농촌마을에서 신생아 출생 소식은 마을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군은 출산 가정에  산모 회복을 위한 미역과 쇠고기, 기저귀 등 신생아 용품을 담은 선물을 전달한데 이어, 감물면 기관단체 협의회도 축하 격려금 30마원을 지급했다.

감물면은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보충식품을 1년간 제공하고, 출산장려금 1천만 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손기철 감물면장은 “감물면에 올해 세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면서 농촌마을은 경사스런 분위기라며, 산모의 회복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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