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민·관 협약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지난 18일 군청에서 2020년도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추진 민·관 협약을 맺었다.(사진)

이날 협약에는 사업대상 마을인 증평읍 남하2리와 남하4리, 자연보호 증평군협의회, 농협홍삼이 참여했다.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은 마을 실개천 물길을 관리해 수질과 수생태계 건전성을 증진시키는 환경부 주관 공모 사업이며, 군은 지난 4월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돼 사업예산 3천5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신규사업 대상지인 남하천에 2천500만원, 사후관리 대상지인 둔덕천에 1천만원을 투입해 2개 마을 하천에 대한 정화 활동과 준설, 수생식물 식재, 주민교육 등 수질개선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 연속 사업대상에 선정돼 사업비 4억4천300만원을 확보해 8년간 신규사업 12개, 사후관리 7개 등 19개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