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침체로 기업의 투자유치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충북 보은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17일 티이엠씨㈜와 보은산업단지 2공구의 3만3천59㎡에 대한 신규 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티이엠씨(주)는 보은산업단지에 총 3필지, 5만2천633㎡ 규모의 공장부지를 소유하게 됐다.

2016년 5월 보은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티이엠씨(주)는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생산해 SK하이닉스와 주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으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 진행, 인공지능 및 5세대 통신망(5G)의 급속한 확산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지난 해 12월 2공장 부지를 분양받은데 이어 이번에 3공장 건축을 위한 신규부지 분양을 결정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보은일반산업단지는 산업용지 80만㎡ 중 71만㎡가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이달 중 준공인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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