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중구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보건소 전 직원을 투입해 선별진료소, 비상대책상황실,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며, 또 비상 대기조를 편성, 확진자 발생 시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명절 기간에는 보건소, 충남대학교병원 2곳의 선별진료소가 운영 예정이며, 특히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유증상자(발열, 호흡기계 증상 등)와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에 대한 신속한 검체 채취와 이송 업무를 추진한다.

또 지역사회 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비상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연휴기간 내내 감염병 의심환자·접촉자 관리체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 역학조사와 현장방역 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24시간 콜센터(☏288-8043~4)를 가동해 감염병 관련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하며,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확진자 발생 시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 방역소독에 투입할 예비인력도 관리한다.

박용갑 청장은 “추석연휴 기간임에도 보건소 전 직원이 해당 근무지에서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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