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서천군 마산면(면장 이길량)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천군협의회(회장 오길섭)와 함께 지난 15일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 대상자로 선정된 홀몸 어르신 김 모 씨 가구의 안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김 씨의 집은 전기선이 외부로 노출돼 있으며, 낡은 전기선으로 합선의 위험이 높아 전기공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소식을 접한 삼미전기(대표 오길섭), 중앙전기(대표 최한명), 부강전기(대표 전형권), 대원전기(대표 송이석) 등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천군협의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주식회사 천우(대표 윤상규)의 후원금 100만 원으로 이날 전선 정리 공사 및 주변 환경 정리 활동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찾아가는 전기안전 점검 및 보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전기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길량 면장은 “협의회의 끊임없는 재능기부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길섭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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