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 대제중학교(교장 이원희)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제중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EBS 온라인 클래스, e학습터 등 여러 교육 플랫폼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원격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대제중은 온라인 수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제중학교의 쌍방향 원격수업은오전 8시 30분에 조회부터 시작한다. 교사들은 매일 아침 온라인을 통해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안부를 묻고, 줌(zoom)을 이용한 쌍방향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일주일의 쌍방향 수업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라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에 대해 보통 이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97.2%였으며, 불만족은 2.8%에 불과했다.

또 본인 스스로도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다는 학생들이 60%로 나타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원희 교장은 “대제중학교는 지난 7월부터 실시간 온라인 수업 TF를 만들어서 수업의 형태와 학부모의 요구를 파악했고, 그에 맞는기자재 준비와 수업 방법 연수 등의 노력을 해왔기에 현재 매끄럽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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