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가 원격수업 재료 ‘향수 옥천 배움 꾸러미’를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확대 지원한다.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원격수업 재료 ‘향수 옥천 배움 꾸러미’를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확대 지원한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원격수업 재료 ‘향수 옥천 배움 꾸러미’를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확대 지원한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수업을 희망한 초등 12개교 3학년 교사 23명과 학생 367명 총 390명을 대상으로 사회 수업재료 꾸러미 배송을 학교와 가정으로 시작했다.

이번 배송은 교사별로 미리 조정한 수업 날짜에 따라 맞춤형으로 2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배움 꾸러미 주제는 사회 교과 ‘우리 고장의 환경과 생활 모습’으로 농업이 다수인 지역 특성을 반영해 특산품인 샤인머스캣 포도, 복숭아로 구성됐다.

이어 지역내 자리한 250여개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다양한 물품 중 동결건조딸기, 포도 주스, 즉석국 등 어린이가 선호할만한 건강한 공산품을 3학년 담임교사들이 사전조사를 통해 선별한 품목들이다.

또한 교사들이 대청호 인근 청정 농촌 관광업을 강조하고자 덕실체험휴양마을이 생산하는 ‘뚝딱고추장만들기 체험세트’로 조청, 고춧가루, 메주가루 등은 모두 친환경 국산 재료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가정에서도 건강하고 손쉬운 장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옥천행복교육지구 관계자는 “이러한 꾸러미를 통해 지역사회 인문환경과 자연환경에 따른 다양한 직업군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또한 교실에서 지역화 수업 보조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옥천군 지도 위에 읍면별 특산품과 생산 물품을 표시한 학습지를 꾸러미마다 첨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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