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김남석)는 화재 발생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부주의 화재 예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기준, 논산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총 115건 중 40건(39%)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나타났으며, 충남도 전체로 보면 화재 총 1천402건 중 632건(45.1%)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나타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각 가정에서 △음식물 조리 중 가스 불을 켜 놓은 상태로 외출 △조리대 주변 식용유 및 티슈 등 가연물 비치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등 사소한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남석 서장은 “부주의에서 비롯된 화재 대부분 사소한 행동과 무관심한 환경에서 시작되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일”이라며 “언제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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