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추석 전 각종 공사대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사 대금 체불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속집행을 위한 부서 간 협의와 현장점검을 거쳤으며, ‘유성생명과학고 본관동 개축공사’ 등 130개교(408건)의 시설공사비와 관급자재 등 275억원의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할 방침이다.

또 5천만원 이상의 모든 공사의 대금은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지급함으로써 하도급사 임금 체불이나 자재장비대금 지연 지급을 방지하고 있다.

대금지급 법정 기한을 5일에서 3일 이내로 줄이고 준공검사기간도 기존 14일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해 오는 25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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