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쪽방촌 도시재생 추진을 뒷받침 할 대전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사진)

센터는 동구 역전5길 15 1층에 마련됐으며, 센터장, 코디네이터, 마을활동가로 구성됐고, 주민·행정간 소통,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지난 4월 22일 발표된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방안’의 구체화를 위해 대전시가 동구 정동 3-4 일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말 신청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16일 제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 연말까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승인되면 대전시는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괄사업관리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사업 공동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종료되는 2025년에는 공공임대주택 700호, 민간분양주택 700호 등 교통이 편리한 주거단지가 자리 잡고, 상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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