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가정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기후변화교육, 방구석 기후 공작소 제3탄 ‘우리 집 기후변화 실천표지판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개인적 차원의 실천과 습관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신청자에게 동영상 강의와 교구를 무료로 지원한다.

서천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네이버밴드, 유튜브에서 영상과 안내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교육 신청서를 보내면 누구나 교구를 받아볼 수 있다.

지난 방구석 기후공작소 1탄과 2탄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가정 돌봄이 길어지며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주는 단비 같은 프로그램이었다”며 “후속편을 기다린다”고 좋은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센터는 지난 1, 2탄보다 사업 대상자를 늘려 관내 및 인근 부여와 보령까지 확대해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기후변화교육이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과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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