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교육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으로 자료실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뽀짝 자료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뽀짝’은 전라도 사투리로 ‘가까이’라는 뜻이다. 휴관으로 책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없는 대신에 자료실이 직접 나와 이용자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뽀짝 자료실은 이용자 추천 도서와 신착 도서로 구성된 서가에서 책을 고른 후 무인 대출반납기에서 직접 책을 대출한 뒤 책 소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 반납도 가능하다.

또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온·오프라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 행사는 내가 사랑하는 시 또는 내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아무 시를 필사해 홈페이지에 올려 공유하는 ‘아무 시(時) 필사 챌린지’가 있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뽀짝 자료실의 이용자 추천 도서 코너에서 책을 대출하는 이용자께 간식을 선물하는 ‘북큐레이션 도서를 빌려라!’와 기존 대출 가능 권수 5권의 두 배인 10권까지 대출이 가능한 ‘두 배로 대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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