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수시 원서 접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시험문제를 풀고 있다.  오진영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시험문제를 풀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고3 학생들이 올해 마지막으로 치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16일 진행됐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80개 시험장에서 총 1만1천971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해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탐), 제2외국어 및 한문 6개 영역에 걸쳐 관내 고등학교와 학원에서 진행됐다.

개인별 성적표는 10월 14일에 응시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수능 모의평가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서 수험생들의 전국 단위 성적을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수능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고3 학생과 재수생, 상위권과 중하위권 간의 학력 격차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번 모의평가가 마지막 평가인 만큼 재수생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전국 단위로 여러 학력 격차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가 마감됐으며, 오는 23일부터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등 입시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천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하는 이번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고교 1학년과 2학년을 17일과 18일로 나눠 시행하며, 고 1은 도내에서 58개교 1만884명이, 고 2는 59개교에서 1만782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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