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4억 특별출연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응걸)과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태용문)는 16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피해 지원을 위한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이번 농협은행 특별출연금 4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60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200여 업체에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신용도 및 보증기간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료율을 연 1.0%로 고정 적용해 신용보증 신청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대출 취급 및 금리 인하를 위해 보증비율을 상향해 우대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1월에도 6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응걸 이사장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보증지원을 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아직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많다”라며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여 금융회사와 함께 경영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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