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 41명 전원 ‘음성’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에서 처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진천의 한 요양원 관련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15일 확진된 진천의 한 요양원 관련 확진자 3명(충북 149~151번)과 접촉한 41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인 50대 여성 A씨(충북 149번)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뒤인 지난 15일 그와 접촉한 또 다른 요양보호사 60대 B씨(충북 150번)와 50대 입소자 C씨(충북 151번)까지 감염이 확인됐다.

A씨는 충남 보령 9번 확진자와 접촉한 자신의 남편(충북 148번)이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실시한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코호트 격리와 함께 요양원 직원 12명, 입소자 24명, 확진자 가족, 동선 접촉자 등 41명을 검사했으며 다행히 추가 감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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