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북방 철새의 유입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한 사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국과 대만, 몽골을 비롯한 해외에서 고병원성 AI가 계속 발생하고, 발생 지역이 국내 철새 이동 경로에 위치한 데 따른 조처다.

도는 이날부터 18개 방역기관과 함께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가금농가를 비롯한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방역 취약 농가 211곳(시설 미흡 농가, 임대 농가, 외국인 고용 농가, 경작 겸업 농가, 전통시장 출하 농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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