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32.2% 감소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의 외부 유입이 감소하면서 충북 지역 대기환경이 지난해보다 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도내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21㎍/㎥다. 작년 같은 기간 31㎍/㎥보다 32.2%가 감소했다.

전국 평균 감소 폭 26.9%(26㎍/㎥→1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초미세먼지 예보 등급 중 ‘좋음 일수’(15㎍/㎥ 이하)는 작년 50일에서 올해 94일로 44일이나 증가했다.

반대로 ‘나쁨 일수’(36㎍/㎥ 이상∼75㎍/㎥ 이하)는 67일에서 29일로 38일이 줄었다.

도는 중국·충남 등 고동도 미세먼지의 외부 유입 최소화와 잦은 비, 여름철 온도 상승으로 원활한 공기 순환 등이 초미세먼지 완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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