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청주 상당)과 관련해 구속 기소된 정 의원 측 캠프관계자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조형우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정 의원의 수행비서 A(49)씨에 대해 실시간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과 2천만원의 보증금 납입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와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팀장 B(51)씨는 1천만원의 보증금 납입을 조건으로 함께 보석을 허가했다.

전자장치부착 조건부 보석 결정 시 대상자의 도주 우려 차단 등을 위해 재택 구금이나 외출 제한 등 조건을 부과하며, 보호 관찰관은 이를 24시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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