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축협 유인종(사진) 조합장이 15일 지역 농림축산식품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유 조합장은 2001년 청주축산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하며 18년여간 조합원 실익증대와 지위 향상에 헌신해 왔다.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뒤 청년 시절부터 축산인의 꿈을 키워 온 유 조합장은 직을 수행하면서도 내실 있는 신용사업으로 수익을 창출, 이를 통한 조합원 자녀학자금, 각종 사료와 약품, 인공수정비용 등을 지원해 조합원들로부터 칭송을 받아왔다.

또한, 가축도난 예방과 개체관찰을 위해 CCTV 설치에 34억원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 환원 사업에도 앞장서는가 하면 최근에는 청원구 오창읍에 TMR(Total Mixed Ration) 사료공장을 설립해 고품질 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해 영농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이바지했다.

유 조합장은 “한결같이 청주축협을 믿고 애용해 주신 조합원과 고객분들 덕분”이라며 “전 임직원이 더욱 성심을 다해 고객 만족과 조합원 실익증진에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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