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 용산면의 태풍 피해 농가들이 공무원과 각급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빠르게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벼 농사가 많은 이 지역은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55㏊ 이상의 논에서 벼 도복 피해를 입었다.

이에 영동군은 지난 10일부터 복구 작업을 위한 인력을 집중 지원하며 농가들의 생활안정과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용산면은 물론 군청, 농협,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회가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

15일에도 60여명의 군청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손우택 용산면장은 “용산면은 특히 벼 도복 피해를 많이 입어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각급 기관·사회단체에서 일손을 거들어 줘 감사할 따름이다”며 농가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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