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관내 유관기관도 동참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에 두 팔을 걷었다.

이에 따라 군은 올 추석에는 기존 상품인 만두류, 김치, 대추한과, 와인 등은 물론 이외에도 고사리, 취나물 등 나물류와 오미자 감식초, 두부가 새로이 추가돼 27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158개의 지역업체 품목을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군은 직원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단체 등도 추석맞이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특히 이번 추석 명절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시름을 덜기 위해 보은군 소속 전 직원 1인 1품목 이상 제품 구매를 원칙으로 중소기업제품 판매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내 유관기관 및 각종 사회단체에서도 이번 추석에 제수·선물용 제품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매해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 운동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전략과(☏043-540-31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운동을 지난 2009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설 명절에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 운동을 통해 25개 업체가 167개 품목에서 2천394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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