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1천225대 농기계 수리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가들의 농기계 자가 수리 능력을 높여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지난 2월 불정면 능현 마을에서 시작해 11월까지 관내 각 마을을 순회하며 실시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으로 9월 초까지 112개 마을에서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1천225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수리하는 농기계는 농가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가당 1회에 한해 5만원의 부속품을 무상으로 교체 지원하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장에서는 귀농·귀촌인, 초보농업인,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 보관과 관리요령, 간단한 운전조작법 등의 이론·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기계 의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들의 농기계 수리비용과 시간절약, 농기계 조작법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11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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