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에 정서적지원 버섯 키우기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직원이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가정을 방문해 ‘정서적 지원서비스 버섯 키우기’의 표고버섯 배지 키트를 알려주고 있다.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직원이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가정을 방문해 ‘정서적 지원서비스 버섯 키우기’의 표고버섯 배지 키트를 알려주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용훈)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로 ‘정서적 지원서비스 버섯 키우기’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취약계층 어르신 등을 위한 ‘정서적 지원서비스 버섯 키우기’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어르신 난타, 마스크 만들기 등의 운영에 이어 정서적 지원서비스로 계획, 운영된다.

‘버섯 키우기 키트’는 지난 14일부터 표고버섯 배지의 순차적 키트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자체 제작해 재배 안내문과 함께 배포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답답한 실내생활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는 물론,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버섯으로 음식을 조리해 먹는 등 일상에서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되찾는 일거다득의 효과를 얻기 위해 추진됐다. ·

박용훈 센터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어려움과 우울감 호소에 대비해 작은 즐거움의 작물 재배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일상생활의 활력을 얻도록 하기 위해 버섯 키우기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