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화재 발생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부여군내에서 발생한 화재 84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48건으로 전체 화재의 57.1%를 차지했으며, 충남도 전체로 보면 화재 1,402건 중 632건(45.1%)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나타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농작물 소각), 전기 합선 등으로 나타났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쓰레기(농작물) 소각행위 자제, 가스·전열기구·화목보일러 사용할 때는 자리 비우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영준 예방교육팀장은 “부주의 화재예방 안전 픽토그램을 제작해 화재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에 부착하고 있다.”며 “평소 작은관심으로도 부주의 화재는 예방 가능하니 안전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