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 운영
온라인 페스티벌은 11월 30일까지 진행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을 개설하고 오픈 이벤트로 ‘충주씨 온라인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한다.

시는 15일 이 같이 밝히고 시 캐릭터 ‘충주씨’를 전면에 내세운 ‘충주씨샵’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판로가 막히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판매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시가 만든 공식 온라인 농산물 쇼핑몰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페스티벌은 16일부터 ㅇ는 11월 30일까지 76일간 운영되며, 충주씨샵(www.chungjuc.com)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130여 개의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페스티벌 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소나타 1대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충주씨가 쏜다!’, 매주 특별 할인상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위클리 이벤트’, 배송 받은 상품에 동봉된 즉석 쿠폰을 긁어 금반지(1돈)를 증정하는 ‘황금빛 행운을 긁어라!’ 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주말마다 충주세계무술공원, 종댕이길 주차장, 호암택지 등 3곳에서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장터도 운영해 사과, 밤 등 충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시는 온·오프라인 직거래 판촉 행사를 통해 농가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전국의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건강한 먹을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정순 농정과장은 “충주씨샵은 지역 우수 농산물을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라며 “지속적인 품질과 가격관리, 서비스 개선으로 전국 지자체 최고의 온라인 쇼핑몰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씨’는 최근 홈쇼핑, 유튜브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농산물 통합 캐릭터로 시는 지난 7월 ‘충주씨’를 내세운 다양한 판촉·홍보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명품 마케팅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