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형 민간주도 배달앱이 15일 첫선을 보인다.

충북도는 통신판매중개업체인 ‘먹깨비’와 함께 개발한 이 배달앱이 현재까지 가맹점 2천여곳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먹깨비는 소상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는 착한 배달앱을 내세워 1.5%의 저렴한 수수료로 타임 할인, 스탬프 적립, 바로 배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광고료나 입점 비용은 받지 않는다.

먹깨비는 서비스 개시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3주간 요일별로 정한 음식을 4천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오는 20일 제천시를 시작으로 지역 화폐 사용 가능 지역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공공형 앱개발과 콜센터 운영 등으로 매년 수억원이 들어가는 비용을 민간에 인프라를 활용해 절약하고, 그 예산을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쿠폰 등 인센티브로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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