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식 청주시의원, 사업 부진 지적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전규식 의원은 14일 “군사기지 소음피해 주민지원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으로 지정된 오근장동과 내수읍에 대한 주민지원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오근장동에는 ‘외평동 복지거점센터 건립사업’을, 내수읍에는 ‘충북선 지하차도 개량공사’를 우선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외평동 복지거점센터는 총사업비 80억원에서 40억원으로 대폭 축소된 뒤 국비 8억원만 교부됐고, 충북선 지하차도 개량공사는 추진 상황이 전무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지역 주민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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