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회와 공동 포럼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교원대 교육연구원에서 ‘교원양성체제, 어떻게 개편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국교육학회와 공동으로 2020년 특별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교원양성체제 개편은 해묵은 논의이면서도 오랫동안 아무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 수 급변 실태를 공유하고, 현행 교원 자격과 양성 체제가 현실에 부응할 수 있는 것인지, 고교 학점제와 통합학교 운영 등 학교와 교육과정 운영의 새로운 상황에 부합하는 교원 양성 방안은 무엇인지를 함께 검토하는 장이다.

포럼은 국가교육회의를 중심으로 교원 양성 체제에 관한 사회적 협의가 시도되는 시점에서 지금까지 제안된 다양한 교원 양성 체제 개편 방안을 깊이 있게 검토한다.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통합 운영 방안, 대학원 수준 교원 양성 방안, 종합교원양성대학 방안, 현 체제 개선 방안 등이다.

1부에서는 교원양성체제 개편 논의의 배경을 주제로 김용 교수(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김갑성 교수(한국교원대학교), 박두열 장학관(전남교육청), 조난심 부원장(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원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교원양성체제 개편 대안 주제로 박남기 교수(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 광주교대)가 사회를, 김민호 교수(제주대 교수), 김도기 교수(한국교원대 교수), 천세영 교수(충남대 교수), 최의창 교수(서울대 교수), 김왕준 교수(경인교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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