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개 학교로 확대 운영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미래형 공교육모델인 행복씨앗학교를 53개 학교에서 60개 학교로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14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2021학년도 행복씨앗학교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신규 지정 7개 학교 내외와 기존 4년의 행복씨앗학교 지정이 완료되는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재지정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충북 행복씨앗학교는 학교 민주주의 실현과 교육 중심의 학교 시스템 구축,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이라는 세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수행하는 충북의 미래형 공교육 모델이다.

2015학년도 10개 학교에서 시작한 행복씨앗학교는 학교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의 문화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현재는 도내에서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6곳 등 모두 53개 행복씨앗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행복씨앗학교 공모에 신청한 학교들을 상대로 서류심사와 학교 현장 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최종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1학년도 공모 지정이 완료되면 도내에 행복씨앗학교는 60개교에 이를 전망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도내 행복씨앗학교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온라인 수업 공개 등으로 내실 있는 원격·등교수업의 주춧돌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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