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2주간은 특별방역”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앞으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수도권은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로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한 뒤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의 효과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자릿 수로 줄지 않고, 4명중 1명 꼴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방역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정 총리는 “추석부터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는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강화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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