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 2016년 추진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청주시는 시공 및 용역 업체 선정으로 이달 중 재생사업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을 시작한 지 4년만의 착공이다.

시는 산단에서 가장 노후한 1, 2단지 위주로 125만55㎡(38만평)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355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또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의 일환으로 대신로와 직지대로 436번길의 도로확장과 15개 노선 일방통행, 보도설치, 노상주차장 정비 등 도로정비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재생사업을 토대로 한 청주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노후된 저밀도의 청주산업단지가 주거, 상업, 공업이 공존하는 고밀도의 복합 산업단지로 개편될 예정”이라며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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