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시가 조달청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혁신시제품 시범사업(테스트) 공모사업에서 전국 유일 두 개 종류의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는 공공조달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을 구매하고 혁신시제품 초기 시장진입을 유인하기 위해 혁신시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평가해 혁신시제품의 판로촉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소음중화시스템(사운드 마스킹)과 에어맥스 흡입(클린) 매트 제품을 공모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약 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으며, 시민에게 쾌적한 시설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 소음중화시스템(백색소음, 사운드 마스킹) 제품은 ㈜아큐리스에서 생산되는 혁신시제품으로 배방도서관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배방도서관은 약 400㎡의 집중학습실인 열람실 약 180석을 운영하고있는 가운데 창호 및 출입문, 벽 등 방음부분이 취약한 반면 해당제품의 설치 및 운영으로 이용환경 개선과 소음민원 감소 등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에어맥스 흡입(클린)매트 제품은 ㈜테스토닉에서 생산되는 혁신시제품으로 아산시청 청사 출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공공청사의 경우 다수 시민들이 민원신청 등을 위해 이용하는 공간으로 신발 및 옷 등으로 유입되는 먼지 등을 제거함에 따라 공공청사 내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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