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도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SK하이닉스가 추석을 앞두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강화한다.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구매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으로는 농축특산물 온라인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13일 이같이 밝히고 추석을 앞둔 중소협력사들의 거래분에 대해 대금 결제일을 추석 연휴 이전으로 앞당긴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에 대금 지급 규모는 1천500억원 규모다.

또한,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천, 청주 지역 농축특산물 및 생활용품 세트를 온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명절마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지역 특산품 장터를 운영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들을 위해 납품 대금 지급을 월 3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상생프로그램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중소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3천억원, 무이자 ‘납품 대금지원’ 펀드 700억원 등 총 3천700억원의 상생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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