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숲 프로젝트에 1억 지원…17일까지 2차 공모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이 코로나19 극복 문화뉴딜의 일환으로 진행한 ‘청주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동부창고를 대상으로 한 ‘기억의 숲(1377청년문화콘텐츠협동조합)’ 1건으로, 1억원의 지원금으로 내년 2월까지 해당 지역에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당초 총 3건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했던 청주문화재단은 심사결과 적격 프로젝트를 찾지 못한 ‘문화제조창 광장’, ‘청주향교 주변’ 대상지에 대한 재공모에 들어갔다.

2차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 ure.org)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oh@cjculture.org)로 접수하면 된다.

1차 공모와 마찬가지로 사업을 신청하는 대표자는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필수로 보유해야하며,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작가 구성은 청주 미술인을 중심으로 구성해야 한다.

1차 공모의 심사를 맡았던 심사위원들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았지만, 계획서 상 최종결과물에 대한 구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 점에 대한 보완작업이 있다면 좋은 공공미술프로젝트들이 많이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전화 ☏070-7777-7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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