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 동구의회가 10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임시회는 9월 24일까지 17건의 조례안과『동구 청년공간 민간위탁 동의안』, 『2020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등 24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2020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참석대상을 실·국·소장으로 한정하고, 각 상임위원회에는 의원들 사이에 비말차단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집행부 참석인원도 과장급 이상 간부로 최소화로 진행 한다.

유승희 의원은 “대전시 총 16개 산하기관 중 동구 소재 기관이 전무한 실정을 언급하고, 대전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계획에 따라 차량등록사업소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고,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대전복지재단은‘성남동 현대오피스텔’로 차량등록사업소는‘삼정동 판암차량기지 배후 철도폐선 부지’로 이전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강화평 의원은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치입법, 자치재정, 자치행정, 자치복지권이 보장되어야 하고, 기초의회의 실질적인 권한 부여를 위해 인사권 독립, 합리적인 의원 정수 조정, 정책전문 인력보장, 의정활동 수당 현실화, 기초의원 후원제도 합법화 등을 반영하여「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수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또한, 동구의회는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5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성용순 의원, 부위원장에 신은옥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박민자 의장은 개회사에서“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첫 회기로, 전반기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활력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의원님들께서는 하반기 구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구민의 입장에서 세심히 살펴 구민 의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있고 분석적인 자세로 질의에 임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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